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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포스터. (제천시 제공) |
올해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운영하고,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했다. 특히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의 첫 도입으로 색다른 경기 양상이 기대된다. 제천시는 약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7일까지 온라인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레벨업지지, 배틀리카, OP.GG 등 주요 게이밍 플랫폼에서도 대회 안내 배너를 운영해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숙박 패키지도 마련했다. 접수 기간 동안 판매되는 이 패키지는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1인당 5만 원에 ▲엽연초 하우스 숙박 ▲석식·조식 ▲셔틀버스 ▲PC방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천사랑 세계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시민과 선수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추진 중인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완공되면 제천은 중부권 e-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는 2023년 첫 대회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출발했다. 지난해에는 선수와 관람객 4천 4백여 명이 모이는 등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고, 올해 역시 지역 최대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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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