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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15일 보령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산림목재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
보령시는 15일 보령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산림목재문화 체험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자연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과 나무 협동조합(대표 홍성수)이 주관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드버닝 작품 공모전 우수상 시상식, 기념작 증정식, 기념촬영 등의 공식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 참여형 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드버닝은 인두를 사용해 나무 표면을 태워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넣는 목공예 기법으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특성으로 인해 최근 취미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사전에 진행된 우드버닝 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우드버닝 체험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보령시는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산림문화자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가 시·군 통합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지역 산림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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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