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작품 맞아?”···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2025’서 자체 개발 게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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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작품 맞아?”···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2025’서 자체 개발 게임 첫 선

독립 프로젝트 기반 게임 출품 이례적, 관람객·업계 “완성도 높다” 호평

  • 승인 2025-11-17 11:0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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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을 부스 체험존에서 공개했다.(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가 13~16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참가해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과 차원의 독립 프로젝트가 국제무대에 출품된 것은 드문 사례로 실전 중심 교육의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팀, 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신작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B2B), 체험형 전시(B2C) 등이 펼쳐지는 게임 산업의 핵심 무대다.

충남도립대가 출품한 작품은 이해인 교수 지도로 학부생들이 기획·프로그래밍·아트·사운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완성한 프로젝트다. 학생 개발팀의 독립 제작물임에도 현장 관람객들은 "완성도만 보면 대학생 팀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부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탄탄한 그래픽과 UI 구성, 독창적 세계관과 콘셉트, 부드러운 조작감과 게임 밸런스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개발 기술과 구현 방식, 콘텐츠 확장성 등에 대해 학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팀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해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경험은 흔치 않다"며 "실전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산업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과는 현장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작품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구 컴퓨터공학과장은 "지스타 참여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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