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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14일 염소 질병 예방교육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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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14일 염소 질병 예방교육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교육은 축산과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승민 박사를 초청해 염소 주요 질병과 예방 관리법, 농가의 대응 요령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교육에는 지역 동물병원 원장들과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염소 질병 진료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최남선 축산과장은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염소 사육농가가 급격히 증가해, 서산 지역만 해도 2~3년 전 대비 두 배 이상인 약 400농가에서 8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문 지식 없이 사육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장님들의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 지역 염소산업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산시는 내년부터 '염소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다양한 염소산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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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