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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5 대산읍 주민어울림 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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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5 대산읍 주민어울림 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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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5 대산읍 주민어울림 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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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5 대산읍 주민어울림 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1부 대산행복마을학교 어울림축제에서는 학부모회가 운영한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총 1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벼룩시장, 작품전시회, 가족 장기자랑 등이 함께 열리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지역 축제의 의미가 더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주민총회는 '모투스 앙상블'의 식전공연, '한뫼 하모'의 식후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 총회에서는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추진해 온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할 주민자치 제안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민 한 참석자는 "축제에 참여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결정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진짜 주민 주도의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부 발표회에서는 고고장구 등 7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송기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축제야말로 지역의 힘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참여형 행정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대산읍 공동체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며 "시의회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역의 미래는 주민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공동체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입법·예산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5 대산읍 주민어울림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내었으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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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