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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희 부군수가1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
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대표와 전문가, 민간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43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8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청년정책 추진이 점차 안착하면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체계 구축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청년정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내년도 청년정책 목표를 '선택과 도전의 시작이 안정된 미래로, 청년행복도시 홍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참여 확대, 산학협력 강화, 정책지원체계 고도화 등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청년은 더 이상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주체이자 미래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조 부군수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지속 보완하고, 청년센터 건립 등 청년 성장 공간을 확대해 홍성이 청년이 일하고, 살고, 꿈꾸는 도시가 되도록 행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방향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홍성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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