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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 18일 민관 7개 기관이 참여한 2025년 금연·금주 합동단속이 30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
보령시보건소는 18일 민관 7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 단속을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보건소를 주관으로 충남도청, 보령시,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보령시자율방범연합대 등 민간기관이 공동 점검반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에 따라 지정된 청사, 의료시설, 학교, 음식점 등 금연·금주구역 500개소다. 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 일탈 방지와 음주·흡연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청소년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도시공원, 게임제공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금연구역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금주구역 지정 및 계도기간 안내, 금연·금주구역 내 위반행위 단속,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등이 포함된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음주·흡연 등 위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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