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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명성철 민간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16개 읍면동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정책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협의체 위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구 협의체 출범 20주년과 읍·면·동 협의체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지역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공로자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령시장과 국회의원 등이 수여한 표창은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웰펌의 표경흠 대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본질과 핵심을 되짚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다. 시·군과 읍·면·동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80여 명의 위원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활동으로 많은 이웃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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