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면 보발1리 부녀회, 장터 수익금으로 이웃 돕기…군, 겨울철 산림복지 지원 확대

  • 충청
  • 충북

단양 가곡면 보발1리 부녀회, 장터 수익금으로 이웃 돕기…군, 겨울철 산림복지 지원 확대

단풍철 장터 수익 300만 원 기탁·사랑의 땔감 전달·탄생목 지원까지…지역 공동체 온정 계속

  • 승인 2025-11-18 09:55
  • 수정 2025-11-18 10:3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보발1리 부녀회 기탁
단양 가곡면 보발1리 부녀회는 단풍철 장터운영으로 얻은 수익300만을 가곡면 지역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 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가 단풍철을 맞아 운영한 '보발재 먹거리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3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기탁은 보발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판매한 다양한 먹거리에서 마련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는 매년 지역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장터 운영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준비했다. 안명숙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장터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필요한 가정에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보도 5) 땔감 나누기(1)
단양군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를 재활용해‘사랑의땔감 나누기’ 통해 취약가구에 땔감을 지원 한다.(단양군 제공)
한편 단양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행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매포읍 응실리 단양군 직영 묘포장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가구에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공된 장작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해 공공산림가꾸기 패트롤 인력이 직접 가공한 것이다.

보도 5) 숲 가꾸기(2)
'2025년 숲가꾸기 행사'와 함께 '하반기 탄생목 지원사업'을 통해 25곳에 탄생기념 황금소나무를 전달했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은 2009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며 난방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2025년 숲가꾸기 행사'와 함께 '하반기 탄생목 지원사업'을 연계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가치를 공유했다.

영춘면 하리 탄생목 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황금소나무에 비료를 시비하는 조림목 관리 작업이 이뤄졌으며, 이어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출생한 영아 가정 25곳에 탄생 기념 황금소나무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탄생목 공원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제천화폐 어디서 쓰느냐에 혜택 달라진다…착한가격 업소 최대 22%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