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2025 귀어인 한마당' 11월 22일 중왕·왕산항 일대서 개최

귀어 상담·농수산물 직거래·마을 탐방·어촌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

오는 11월 22일 서산시 지곡면 중왕·왕산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귀어인 한마당' 행사 홍보물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센터장 김명애)는 오는 11월 22일 귀어 희망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촌의 미래를 나누는 「2025 귀어인 한마당」을 중왕·왕산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귀어 상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귀어인 음악회, 마을 탐방, 어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실제 어촌의 일상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산업·문화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중왕리 어촌신활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축된 주민·행정·전문가 네트워크가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살아있는 귀어·어촌 체험 행사'로서 지역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귀어 희망자와 함께 호흡하는 귀어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교량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이후에는 귀어 상담자 DB를 기반으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연계, 어촌체험 확대, 청년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후속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