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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청. |
이번 벤치마킹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정책 수립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전략실,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과 첨단 미래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33㏊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실증단지, 혁신밸리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교육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방문단은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의 사업 운영 현황 설명을 들은 뒤, 빅데이터센터, 보육온실, 실증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등 주요 시설을 차례대로 견학했다.
각 시설의 운영 방식, 에너지관리, 데이터 활용, 청년창업 지원체계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적 관점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특히 청년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빅데이터센터 등 각 시설들을 둘러보며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올 연말까지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계획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2026년 초 국토부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이나 지역 주민들과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임대형 스마트팜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시행자로 참여해 2025년부터 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까지 지구 지정 및 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2027년 실시설계·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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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