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극동대 '2025 유학생 문화축제' 사진.(극동대 제공) |
이번 행사는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다문화 감수성과 국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네팔 유학생을 중심으로 개최한 '다샤인(Dashain) 축제'를 올해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학생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했다.
특히 제1기 유학생회(International Student Council, ISC)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학생 주도로 열린 교내 문화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 기획과 참여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권보헌 대외협력처장과 김은희 유학생지원센터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각국 전통무용과 밴드 공연, 관객 참여형 게임, 다국적 합동 무대 등이 잇따라 펼쳐졌다.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 네팔 음식·게임 부스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총장과 교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유학생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총학생회와 유학생회의 긴밀한 협력도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또 SNS와 교내 홍보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고,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행사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됐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유학생 주도의 글로벌 문화 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대학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