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장, 논산 CCTV 관제요원 감사장 전달

  • 충청
  • 논산시

논산경찰서장, 논산 CCTV 관제요원 감사장 전달

시각장애인 배회,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 구조
경찰, 실시간 정보 바탕 신속 출동, 안전한 귀가 조치

  • 승인 2025-11-19 09: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IMG_2335
자칫 대형 안전사고나 실종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 논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처 덕분에 미연에 방지됐다.

논산경찰서는 이 시민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논산경찰서(서장 유동하)는 17일 논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귀한 생명을 지켜낸 관제요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2시 30분경 발생했다. 관제 임무를 수행하던 논산시 CCTV 관제센터 소속 주○○ 관제요원은 CCTV 화면을 통해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영하의 기온이 예상되는 추운 날씨에 나시 차림의 연로한 여성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이다.



IMG_2334
주 요원은 단순 배회로 보지 않고, 여성이 시각장애 2급의 요구조자이며 길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직감했다. 그는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하는 동시에, 요구조자의 인상착의와 정확한 위치를 논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신고를 접수한 논산경찰은 관제센터로부터 제공된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했다. 경찰은 즉시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 조치함으로써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논산시 CCTV 관제센터와 경찰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논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논산시 관계자 역시 “CCTV 관제센터는 단순한 영상 감시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제요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경찰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힘써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기술적인 감시를 넘어선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정확한 판단력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며, 지자체와 경찰의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 심고 ‘직불금 500만원’ 더 받는다…2026년 ‘수급조절용 벼’ 도입
  2. 대전·충남교육감 행정통합대응팀·협의체 구성 대응… 통합교육감에 대해선 말 아껴
  3.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4. 345kV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111명 재구성…한전, 2~3개 노선안 제시할듯
  5. '학생 주도성·미래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2026 교육비전 발표
  1. [포토] KPC 제14·15대 총교류회 '2026년 신년회' 개최
  2. 최준구 대전 서구 우드볼협회장,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3.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 연합 신년 기도회 개최
  4. 충남도, 인공지능(AI) 중심 제조업 재도약 총력
  5. 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미래선도 창의융합교육 강화" 5대정책 발표

헤드라인 뉴스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지난해 갑자기 치솟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대전 시내 구간단속이 늘어난다. 올해 1월 설치 공사를 마친 신탄진IC 앞 구간단속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 대전에서만 10곳의 시내 구간단속 지점이 생긴다. 8일 대전경찰청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와동 선바위 삼거리부터 평촌동 덤바위 삼거리까지 3.5㎞ 구간에 시속 50㎞ 제한 구간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마무리했다. 통신 체계 등 시스템 완비를 통해 3월부터는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대전 시내에서 시속 50㎞ 제한의 구간단속 적용은 최초며 외곽..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7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확정하는 공천 관련 기구에 시·도당 위원장의 참여를 전면 금지한다. 후보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역시 마찬가지며, 지역위원장도 필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8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과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거센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의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