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협, 사랑의 김장나눔 복지활동 전개… 취약계층·복지시설에 온정 전달

  • 충청
  • 부여군

부여농협, 사랑의 김장나눔 복지활동 전개… 취약계층·복지시설에 온정 전달

150여 명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독거노인·요양원·보육원 등에 배부

  • 승인 2025-11-19 10:2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Resized_1763451574733 (4)
소진담 부여농협 조합장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현장에서 김장김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농협부여군지부)
이번 행사에는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 소진담 부여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부여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영농회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요양원, 보육원, 노인회관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됐다. 지역 공동체가 합심해 마련한 김장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소진담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부여농협의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sized_1763451567463 (1)
소진담 부여농협 조합장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현장에서 김장김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 역시 "모두가 정성을 모아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농협 여성농업인센터는 매년 김장나눔 행사, 취약계층 지원 활동,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농협의 김장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협력한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 구성원 간 연대감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부여농협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향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