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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흥덕향교가 지난 19일 기로연을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흥덕향교 기로연에는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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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고창군 흥덕향교 '기로연' 행사에서 장수상을 수상한 박헌주 어르신./전경열 기자 |
흥덕향교 기호직 전교는 "효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전통 유교 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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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9일 흥덕향교 '기로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기로연은 조선 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에게 매년 봄 상사(上巳 : 음력 3월 3일)과 가을 중양(重陽 : 음력 9월 9일)에 베풀었던 잔치다.
오늘날에는 향촌 유생들의 교화(敎化)와 상규(相規)의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이 유교 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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