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읽성 복원사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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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읽성 복원사업 토론회 개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28일 농업기술센터서 열려

  • 승인 2025-11-20 10: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사업의 과제와 비전’ 포스터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홍주읍성 복원사업의 과제와 비전 토론회'는 28일 홍성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재 복원을 넘어 홍주읍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홍주읍성 발굴 유물의 의미와 활용 활성화 방향, 홍주읍성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 홍주읍성 복원정비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은 홍주읍성의 역사성 회복과 관광자원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홍주목의 위상 정립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윤상구 홍성군 문화유산과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홍주목 위상 정립 및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여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홍주읍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주읍성은 조선시대 홍주목의 치소였던 곳으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재 보존과 관광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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