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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내포의 전원교향곡' 정기연주회 안내문.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공) |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세계 정상급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무대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이 연주된다.
전반부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그리고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사무엘 윤의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다.
후반부에는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진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사장조'가 이어진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히 초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충남교향악단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따뜻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1990년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창단된 이후 도민의 정서 함양을 위한 클래식 연주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높은 수준의 연주력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041-630-2914) 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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