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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임시청사 |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55억 원(8.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449억 원(7.8%), 특별회계 406억 원(10.9%) 증액됐다. 시는 자체세입 증대와 국도비 보조사업의 확대로 내년도 재정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100만 도시 청주 도약을 뒷받침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규모 확대에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로 지방소득세 4651억 원(전년 대비 43.9%↑)과 복지·농업·환경 분야 중심의 국도비 보조금 확충 1조 5368억 원(전년 대비 10.4%↑)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시는 내년도 세입예산을 ▲지방세 9540억 원(↑22.0%) ▲세외수입 4376억 원(↑8.8%) ▲지방교부세 5078억 원(↓8.9%) ▲조정교부금 1907억 원(↑2.0%) ▲국도비보조금 1조 5368억 원(↑10.4%) 등으로 편성했다.
윤오복 예산1팀장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강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재해·재난 예방사업 ▲생활 속 편익을 높이는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아 민선8기 마무리 성과가 시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청주시의회에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1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별 예산심사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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