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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중원문화 국제학술포럼' 포스터.(한국교통대 제공) |
올해 포럼은 '중원문화와 역사문화권의 현단계-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충북 중원지역의 선사·역사시대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고구려 및 남북국 시대를 둘러싼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원문화 연구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고구려발해학회와 공동 주최되며, 국원문화유산연구원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해 더욱 폭넓은 학술 네트워크 속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포함해 총 17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이 열리고, 2부에서는 ▲중원문화 및 역사문화권 관련 연구 발표 ▲'제6회 전국고구려발해학대회'와 연계한 고구려·남북국 시대 심화 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중원학과 고대 동북아시아사 연구의 접점을 확장하고 지역학의 폭을 넓히는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홍성규 한국교통대 박물관장은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중원문화 연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이 학술의 장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중원학이 지역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매년 학술포럼을 개최하며 중원지역의 역사문화권 기반 조성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오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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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