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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 |
2018년 10월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65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단체다. 윤영미 단장이 이끄는 이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춤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영화음악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와 '레이더스 마치(인디아나 존스 OST)'를 비롯해 대중가요 '아모르 파티', '사랑의 트위스트', '시간에 기대어', '바람' 등이 연주된다.
클래식과 라틴 음악 레퍼토리도 풍성하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대표곡 '라 쿰바르시타'와 '발스 데 인비에르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왈츠, 트위스트, 탱고 등 다양한 리듬의 춤곡들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연주하며 성장하는 시민 중심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 스스로가 문화의 주체로 참여해 도시의 품격과 정서를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모습은 우리 보령이 지향하는 이상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앞으로 우리 보령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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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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