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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2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청양군 공동체한마당'을 열었다.(청양군 제공) |
이번 행사는 '하나하나가 모여 둘둘이 되는 공동체 한마당'을 주제로 마을만들기·사회적경제·푸드플랜·다-돌봄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의 올해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청양형 공동체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삼삼오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정산 산동가요장구단과 정산면 주민자치회의 줌바댄스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다-돌봄 온마당 읍·면 돌봄계획 공유, 개회식, 신규 마을 퍼레이드, 성과 발표, 시상식 등 공동체 활동을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재단의 여러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가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더불어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푸드플랜, 다-돌봄 4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공무원과 우수단체·활동가 24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2개 마을과 소액사업을 추진한 5개 마을이 각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로고 깃발을 들고 펼친 퍼레이드는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계 행사로 열린 '제3차 대화마당'에서는 군의 대표 농촌형 복지모델인 '청양 다-돌봄'을 주제로 실질적인 읍·면 돌봄계획 수립을 위한 학습과 논의가 이어졌다. 주민이 바라는 돌봄의 방향을 묻는 수요 조사도 이뤄져 향후 정책 설계의 밑바탕을 다졌다.
윤여권 이사장은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지역의 큰 변화를 만든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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