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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21일 인천 대찬병원과 부석면 어르신 건강을 위한 의리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제공) |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와 일지 취합 결과가 공유됐으며,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방향과 신규 모집 계획도 함께 안내됐다.
또한 의료봉사는 고령화율이 높은 부석면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관절·근골격계 상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날 의료 상담에는 대찬병원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평소 불편함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친절한 진료를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와 인천 대찬병원은 지난해 MOU 체결 이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지회 관계자들이 진료 안내와 지원을 맡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무릎이 아파서 병원 가기가 겁났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관심 가져주고 살펴주는 분들이 있어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부석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봉사를 펼쳐주신 대찬병원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어르신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호 대찬병원 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은 곧 지역의 힘이자 활력"이라며 "앞으로도 노인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의료 지원과 진료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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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