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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회장 정철호, 목원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한경영정보학회(회장 강호정,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 제공) |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22일 배재대에서 열렸다. '디지털 혁신과 환경 변화 대응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전국의 산·학·연 소속 ICT 전문가들이 모여 AI·데이터 기반 미래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정철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며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는 지난 30년에 이르는 기간 변화를 선도하고 학술연구와 기술·산업 간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전문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산·학·연을 대표하는 연구자·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포상이 수여됐다. 디지털 경영 문화 확산과 가치 창출에 탁월한 기여를 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경영대상에는 세림티에스지(주) 이병철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술대회에 제출된 총 67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논문상에는 생성형 AI, 산업 위기지수, 데이터 품질, AI 도입 요인 분석 등 AI와 ICT 기반의 미래산업을 주제로 수행한 6편의 연구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16개 세션에 걸쳐 총 6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 세션은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및 미래산업 혁신 ▲AI·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수용성 ▲AI·감성미디어 기반 콘텐츠 혁신 등 학회의 대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운영하며, AI와 ICT 기반의 기술·산업 정책과 전략을 공유·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정철호 회장은 "국내 경영학 및 경영정보학 분야의 대표적인 두 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들의 연구성과 공유는 물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의 흐름 속에서 학문적 지식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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