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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 진행 |
이날 이 시장은 역사 속 지도자들의 사례와 일화를 소개하며 통합과 관용, 발상의 전환, 솔선수범, 현실감각과 절제, 오만에 대한 경계, 냉철한 판단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등장하는 훌륭한 인물의 묘사를 인용하며 그 주인공이 칭기즈칸이라"고 설명하고, 이어 "칭기즈칸은 점령지의 주민을 포용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우대해 거대한 제국을 빠르게 통합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 청나라 강희제를 예로 들며 지도자의 포용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고, 한니발과 파비우스의 전략을 통해 "현대의 리더도 역발상과 실용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지 워싱턴의 델라웨어강 도강 작전, 나폴레옹의 몰락 사례, 페르디낭 드 레셉스의 파나마 운하 실패 등도 언급하며 "지도자는 시대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성공에 도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뮌헨협정'의 사례를 들며 "잘못된 판단과 집단사고의 위험"을 지적하고, 지도자 주변의 견제와 조언 시스템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영국 윈스턴 처칠의 유명한 연설을 소개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당부하며 특강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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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