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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교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국악 기반 융합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가야금 연수 모습.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지재규)은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교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국악 기반 융합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국악의 이해 ▲전통음악 감상 ▲수업 재구성 사례 안내 등 실제 수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연수는 실기 중심의 가야금 연수로 진행되며 참여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자세와 조율법 익히기부터 농현·퇴성·윤현 등 전통 주법, 짧은 곡 연습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실기 경험을 바탕으로 '가야금 실기, 표현 활동, 융합수업 설계'로 이어지는 학습 흐름을 마련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가야금을 연주해 보니 국악이 생각보다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학생들과 함께 실기 활동을 접목한 수업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재규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예술융합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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