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정철희 기자) |
이에 중도일보도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숨겨진 특색과 매력을 찾아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을 도모하고자 상인회장들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 천안성정시장 상인회장으로서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천안성정시장은 1988년 개설 이래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의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세월 동안 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을 나누고 공동체를 이어가는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성정시장 이름의 의미가 있다는데.
▲ 시장 이름인 성정(星井)은 한자로 '성'은 별, '정'은 우물을 의미한다.
이를 풀어서 표현하면 '별빛우물시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우물처럼 시민과 고객의 갈증과 필요를 채워주는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시장을 찾아준 모든 고객에게 별빛처럼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우물처럼 든든한 신뢰와 만족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시장이 방문객들에게 하루의 기쁨과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
-성정시장은 어떤 곳인지.
▲ 성정시장은 주변의 주요 상권과 주거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매일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생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 공산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든든히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정을 나누는 사람 중심의 시장으로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상인들은 방문객 한 명 한 명을 가족처럼 맞이하며 정성과 친절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정겨운 분위기는 성정시장만의 독특한 매력이자, 고객들이 다시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인회장으로서 역할은.
▲ 상인회는 전통과 신뢰를 지키는 동시에 시장의 현대화와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조명과 간판 정비, 청결과 위생 관리 등 방문객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끝으로 한 말씀.
▲ 앞으로도 성정시장은 '전통과 신뢰가 살아 있는 활기찬 시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겠다.
'별빛처럼 빛나는 기쁨과 우물처럼 깊은 신뢰가 흐르는 시장' 그런 시장이 되도록 저희 상인들은 오늘도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