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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안내문(당진시보건소 제공)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12월 3일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건강관리와 함께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및 대응 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 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며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수월한 만큼 환자의 생존율 제고 및 좋은 예후를 위해 질환의 조기 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심각한 질병으로 한쪽 팔다리 마비·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가슴 통증이나 압박감·턱·목 또는 등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등의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혈압 및 혈당 체크와 같은 고혈압 및 당뇨 등 기저질환 관리가 중요하다"며 "뇌졸중 및 심근경색 초기 증상 사전 숙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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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