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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범피센터 이운형 이사장과 김태형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검사, 김행금 천안시의장 등이 '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
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김윤선)이 주관하고 법무부, 천안시, 아산시, 충남도의회가 후원한 이번 인권대회는 '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운형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인권대회 참석자들은 범죄피해자 사회적 권리를 선언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해왔던 범피센터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범죄 피해자들에게 격려금도 전달됐다.
특히 센터는 올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고, 운영위원 간담회 및 친선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기현 이사는 피해자지원금 1000만원을 특별기부했으며, 천안YWCA와 업무협약, 김장나눔행사 실시 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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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범피센터 김영민 운영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
이 밖에 센터는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금 6023만원을 범죄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운형 천안아산범피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봉사와 피해자지원을 위해 베풂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센터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다 더 가까이에서 피해자의 목소리에 기울이고, 한 번 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살피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선 지청장은 "범죄는 예고 없이 찾아와 삶의 터전을 흔들고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을 남긴다"며 "우리 검찰도 피해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고,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범피센터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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