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사제동행' 상서초 소규모 체험학습 만족도 굿!

사제동행 체험학습 일환으로 볼링장 체험을 하는 상서초 학생들. (공주 상서초등학교 제공)

상서초등학교(교장 윤수한)는 12월 3일 3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으라차차 아이사랑 사제동행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시설 탐방을 통해 창의력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터프팅 공방 체험 ▲땀범벅 놀이터 활동 ▲세종 페스타 볼링장 이용 ▲세종 교보문고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끈 터프팅 체험은 카펫 등 직물 제작 기법 중 하나로, 천 위에 실을 총 형태의 도구로 쏘아 입체적인 촉감을 만드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장비를 직접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높은 몰입도와 성취감을 경험한 것은 물론, 완성된 결과물을 바라보며 뿌듯했다.

사제동행 체험학습 일환으로 터프팅 공방 체험을 하고 있는 상서초 학생들. (공주 상서초등학교 제공)

상서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단순한 외부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소규모 체험 방식 덕분에 개별 지도가 가능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