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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지구 선정 구역 위치도(해운대1·2지구)./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마련된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로 총 7318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공모 신청을 받아 평가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화명·금곡지구 12구역(2624호)과 △해운대1·2지구 2구역(4694호)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을 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보고, 초기 단계부터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담 지원체계를 즉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선도지구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 신속 착수 지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동의서 징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부산 지역에 '부산미래도시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사업 안내부터 정비계획 수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활성화와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절차 간소화, 자문 확대 등 전방위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1단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내년 초 국토부 승인 후 확정·고시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2단계 기본계획(안)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지원해 선도지구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 전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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