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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소(맨 왼쪽)씨와 나탈리 어린이. |
Q. 발표문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나요?
A. 2년 전에도 대덕구가족센터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거라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Q.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이 있었나요?
A.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나 살다가 2020년에 한국에 왔어요. 한국 노래를 좋아하는 엄마 덕분에 먼저 노래로 한국어를 배웠어요. 엄마가 가장 큰 도움을 주셨어요.
Q. 발표를 마친 자신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너무 뿌듯하고 잘했어!
귀여우면서도 당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나탈리 어린이였다.
■ 결혼이주여성부문 금상 -한소 참가자 인터뷰
Q. 발표를 준비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A. 한소: 남편과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밤늦게까지 발음 교정을 도와주고 응원해줬어요. 그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도 얻은 것 같아요.
Q. 이번 발표 이야기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한소: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문화 차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따뜻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Q. 발표 중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의 각오는?
A. 한소: 준비한 이야기를 감정까지 그대로 전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워요. 발표문 전체를 외우지 못한 점도 아쉽고요. 이번 대회를 막내딸과 함께 준비했는데, 딸이 수상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어요. 다음 기회에는 둘 다 더 많이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낯선 땅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온 삶의 여정, 문화 차이를 노력과 사랑으로 넘어선 결혼이민자 한소님의 진심 어린 인터뷰였다.
초린린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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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