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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 안내문.(음성군 제공) |
17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방접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임신 27주에서 36주,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배우자, 영아의 (외)조부모까지 포함된다.
임산부는 임신 때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 대상자는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산모수첩(또는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이 주요 증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나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또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접종을 받을 경우 가족 내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임산부와 돌봄 가족에 대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방접종 지원을 지속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9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군민'으로 확대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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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