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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주택금융공사 제공 |
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역동의 기운을 품은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공사도 국민 주거 안정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25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공사는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본연의 책무를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하에서 서민·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정책모기지 공급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재원 조달 측면에서는 해외 사무소 네트워크와 연계해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하고 투자자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은행들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의 지급보증을 통해 민간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지원하는 등 유동화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등으로 불안한 임대차 시장여건 속에서 임차인 피해 예방을 위한 보증제도 개선과 꾸준한 보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했으며,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연금 이용 저변을 넓히고 가입자들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도입해 연금의 편익을 확대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객중심 금융 서비스' 공급에 온 힘을 기울인 한 해였습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대상과 지원 폭을 과감히 확대했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특례보증 상품을 제공했으며, 산불과 홍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는 맞춤형 채무조정으로 재기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들의 노력은 정부와 국내외 기관들의 인정을 받아 다양한 수상과 인증으로 이어져 보람과 긍지를 더해 주었습니다.
더 큰 의의는 이러한 성과가 특정 부서의 노력을 넘어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여러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거둔 값진 결실이라는데 있습니다.
사장으로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과 팀워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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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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