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충북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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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충북 도내 1위

2025년 11억4600여만 원 기록…3년 누적액 23억원

  • 승인 2026-01-08 10: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소소한 음악회 사진1(동국제약 진천공장)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금 사업 중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3년간 매년 충북 도내 모금액 1위를 이어가며 타 지방정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은 2025년 말 기준 11억4600여만 원(9153건)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시행 첫해인 2023년은 3억8600여만 원(1598건), 2024년은 8억1900여만 원(5750건)을 각각 기록했으며 매년 기부 건수와 모금액 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액은 23억 원을 상회하고 있고 10만 원 기부자가 60% 이상 늘어나면서 1만6500여 건에 달하는 모금 건수를 기록했다.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빼놓을 수 없다.

지역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을 비롯해 쌀 가공품, CJ햇반 꾸러미, 축협 한우·한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은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제 2025년 답례품 주문 실적은 3억여 원을 기록, 전년 대비 63% 가량 증가했으며 답례품 수요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연결됐다.

2024년 일반기금 5개, 지정기부 2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일반기금 7개, 지정기부 2개로 확대하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

김경완 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선순환 제도"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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