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론' 강력 비판

  • 전국
  • 수도권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론' 강력 비판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 이전론' 검토한 사실 없고, 청와대와 무관 선 그어

  • 승인 2026-01-09 16: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KakaoTalk_20260109_161737319
9일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방문 기자회견 사진/이인국 기자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여당 정치인의 '호남 이전론'을 정면 비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이후 "호남 이전론은 비현실적이고 책임감 없는 정치적인 공세라며, 수년간 추진한 국가 전략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온 국민에게 혼란을 초래할 뿐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부지 선정과 조성, 전력·용수 공급 설계,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 교통·물류망 구축, 정주 환경 조성까지 장기간 준비해 온 국가 핵심 전략사업을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 번복하는 것은, 국익을 훼손하고 국민 편 가르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주민 보상 등 기본적인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인데, 이제 와서 지방 이전론을 꺼낸 이유를 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치의 역할은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 산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관련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청와대에서 지방 이전론을 검토한 사실이 없고,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할 사안이고, 정부 차원의 검토나 논의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4.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5.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1. [대전MZ로그]"평범한 건 싫어요"···각양각색 소품을 나만의 취향대로 개성있게 꾸미는 2030 소비 트렌드
  2.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3.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아쉬움으로 끝난 월드컵 응원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외부 연구수주로 인건비' 출연연 PBS 폐지 '임무중심 거점으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MZ로그] ‘내 멋’대로 꾸민다… 2030세대 커스텀 열풍

[대전MZ로그] ‘내 멋’대로 꾸민다… 2030세대 커스텀 열풍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