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저 넘었다! 청주국제공항 466만 명 돌파

  • 충청
  • 충북

‘대구’마저 넘었다! 청주국제공항 466만 명 돌파

2년 연속 400만 명 돌파, 국제선 이용객도 역대 최고치 달성
2019년 대구공항 실적 상회하며, 지방공항 Top4 위상 공고화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위해 민·관·정 총력

  • 승인 2026-01-11 10:4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국제공항 전경 (1)
청주국제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이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다 이용객 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공항 Top 4'로 우뚝 섰다.

2025년 청주국제공항 총 이용객은 466만9956명으로 이는 2024년 달성한 이용객을 다시 한번 넘어서는 역대 최대실적으로, 2년 연속 이용객 4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변화된 국제노선을 통해 국제선 이용객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성과는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이용객 수는 기존 지방공항 Top 4의 상징적 지표였던 2019년 대구공항의 연간 이용객(466만9057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청주국제공항은 대구를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공항 Top 4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이와 함께 청주공항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에만 여객 터미널 내에 한식당,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 8개의 식음료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며 이용객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 기반 시설 확충 작업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CTX)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 ▲영동~오창(진천) 고속도로 사업 ▲오창~괴산 고속도로 사업 등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청주공항이 진정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민·관·정이 하나 되어 올해 초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의 근거가 될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도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공항이 대구공항 역대 최대 이용객 기록을 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청주공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