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6년 지방세 개편 맞춰 군민 혜택 홍보 강화

  • 충청
  • 충북

음성군, 2026년 지방세 개편 맞춰 군민 혜택 홍보 강화

빈집 정비·출산 가구·중소기업 세제 감면 내용 안내

  • 승인 2026-01-13 10: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지방세 제도 개편에 따른 혜택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음성군이 선제적인 홍보에 나섰다. 개정 내용을 안내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도 변화가 실질적인 체감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에 맞춰 개편된 세제 혜택을 군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기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에 감면 내용을 직접 기재하고, e-그린우편 안내문 발송과 음성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 가운데 우선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농·어촌 지역에서 빈집을 철거한 뒤 3년 이내 새 건물을 신축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중 25%는 지방세법에 따른 감면이며, 나머지 25%는 향후 도 조례 개정 시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빈집을 철거한 토지에 대해서는 5년간 재산세의 50%를 감면하는 규정도 새로 도입됐다.

주거 지원과 함께 저출산 대응을 위한 세제 보완도 이뤄졌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과 관련한 상시거주 요건이 완화됐고, 주택 취득 후 3개월 이내 추가 주택을 매입할 경우 기존 감면 세액을 추징하던 규정은 폐지됐다.

출산·양육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취득세를 최대 500만 원 한도에서 100% 감면하는 제도가 유지된다.

이와 함께 중장기 지역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도 이어진다.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적용되던 세제 감면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돼 제도적 안정성이 확보됐다.

개정안에는 기업과 근로자를 겨냥한 세제 지원도 담겼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종업원이 받는 장기근속수당에 대해 월 급여액의 10%, 최대 36만 원을 종업원분 주민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또 육아휴직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채용한 기업에는 해당 근로자 급여액만큼 주민세를 공제해 주는 방안도 도입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법 개정은 납세자 권익 보호와 민생경제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제도"라며 "군민 모두가 개정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