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더 이상 방치 안돼'…무분별 게시 현수막 1830여 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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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 더 이상 방치 안돼'…무분별 게시 현수막 1830여 개 수거

설치 주체 불문 위법 현수막 현장 확인 정비
지정게시대 신설 적법 게시 환경 확충 방침

  • 승인 2026-01-13 11:3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불법 현수막 수거
금산군이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금산군은 지난주 교통, 보행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로변 등에 게시한 불법 현수막 1830여 개를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정게시대 외 장소에 게시한 행정기관, 정당, 민간단체, 상가 홍보 등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앞서 군은 효율적인 정비를 위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현장에서 설치 주체를 불문하고 관련 법령 기준을 위반한 현수막을 확인·정비하고 있다.

군은 또 전문 정비 용역을 발주해 체계적인 현수막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게시 수요를 고려해 올해 부족한 지정게시대를 신설하는 등 적법한 게시 환경을 확충할 방침이다.

군은 단속·수거 중심의 일회성 대응을 넘어 상시 정비와 취약구간 관리, 재부착 예방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정비 체계를 마련해 가로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생활권 중심지부터 현수막 정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지정게시대 이용 등 올바른 게시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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