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고향 외산에서 리더 공감·소통 이어가… “진한 목소리 행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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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고향 외산에서 리더 공감·소통 이어가… “진한 목소리 행정에 반영”

무거운 민원에는 고개 숙여 사과… 생활·현안 민원엔 즉각 조치 지시
박순화 외산면새마을부녀회장 “창고 필요” 요청에 군수 화답… 주민 편의 적극 검토

  • 승인 2026-01-13 16:1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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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외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외산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고향인 외산면에서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군수는 무거운 민원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동석한 실·과장을 통해 즉각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주민들은 게이트볼장 이전 문제, 로터리 설치 요청, 주민자치프로그램 예산 삭감 문제 등 지역 현안과 함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민원들을 잇따라 제기했다. 박 군수는 제기된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빠른 검토와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박순화 외산면새마을부녀회장은 "행정복지센터에 새마을 회원들이 사용하는 창고가 여러 개 있는데,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따라 폐쇄돼서는 안 된다"며, 폐자원 모으기 운동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을 위한 창고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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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화 외산면새마을부녀회장이 외산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마을 현안과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정현 군수는 "재해 때마다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단체인데 걱정하지 말라"며, "부녀회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처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화답했다. 외산면새마을부녀회는 폐자원 모으기 운동에서 우수면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외산면에서는 현재 외산면행정복지센터 건립(98억 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4억 원)을 비롯해 복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용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제방 36km), 군도 2호선(전장~화서) 확·포장 공사 등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박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향을 이끌어주고 지켜주는 리더분들과 함께해 기분이 좋다"며, "오늘처럼 진하고 강도 있는 소통은 반드시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외산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는 형식적인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밝힌 자리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고향이라는 개인적 인연을 넘어, 생활 민원부터 대형 사업까지 폭넓게 점검하며 책임 있는 소통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향후 군정 신뢰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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