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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가 씨름단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
따뜻한 남쪽 바람이 부는 제주도 훈련장. 이른 아침부터 모래판 위에서는 씨름단의 힘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인근 경기장에서는 육상 투기 종목 선수들의 반복된 투척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새 시즌을 향한 각오가 묻어나는 이곳에 영월군정 책임자들이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영월군청 씨름단과 육상실업팀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와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이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체력과 기술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고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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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씨름단 장사급 김민호 선수가 훈련 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
영월군청 씨름단은 전충식 감독과 이준호 코치의 지도 아래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들은 제주 특유의 기후와 환경을 활용해 체력 강화는 물론,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도진은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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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육상실업팀 선수들이 체력 훈련을 하도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
같은 기간 제주에서 훈련 중인 영월군청 육상실업팀도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엄재웅 감독과 이미영 코치의 지휘 아래 투창, 투포환, 투원반, 해머 등 던지기 종목(throws)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반복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은 기술 동작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루 일정 대부분을 훈련에 집중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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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복 영월 부군수가 선수들을 격려 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
훈련장을 찾은 전대복 부군수는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전지훈련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한 해 성적을 좌우한다"며 "지금의 땀과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도 "씨름단과 육상실업팀은 영월군 체육의 얼굴이자 자산"이라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현장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청 씨름단과 육상실업팀은 이번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과 경기 감각을 완성한 뒤, 각종 전국대회와 시즌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흘린 땀이 올 시즌 영월군 체육의 새로운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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