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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겸 충남대 총장. |
우리는 지금 수도권 집중 심화와 학령인구 감소, 산업 구조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러한 변화 앞에서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분명하다. 각자의 경쟁이 아닌, 함께 설계하고 함께 책임지는 초광역 협력이다.
이 전환의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 또한 달라지고 있다. 대학은 더 이상 교육과 연구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책임 있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단순한 재정 지원 정책을 넘어 지역 혁신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정책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열리는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은 대전형 라이즈 모델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중부권 초광역 협력의 모델로, 나아가 국가 단위의 정책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함께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다. 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가 함께 구상해 온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공론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번 논의가 일회성 담론에 그치지 않고, 중부권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충남대 역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Strong CNU 메가 유니버스'로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오늘 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지혜가 우리 지역의 밝은 내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미선 기자·사진=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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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