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AI 법률서비스 도입 1년…업무효율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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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AI 법률서비스 도입 1년…업무효율 성과 뚜렷

엘박스 활용 판례 열람 4278건·질의 1만 2525건 기록

  • 승인 2026-01-28 09: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소속 직원들의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법률 서비스가 높은 활용도를 보이며 행정 업무 효율성과 법령 해석의 정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5년 도입한 AI 법률 서비스 '엘박스(L-BOX)'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직원 358명이 가입해 총 4278건의 판례를 열람하고 1만 2525건의 질의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기준으로는 판례 열람 356건, AI 답변 제공 1044건에 달한다.

엘박스는 직원이 질의를 입력하면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 초 내에 관련 판례를 검색·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핵심 쟁점을 요약하고 관련 법 규범과 법령 해석례를 제시한 뒤 종합 분석을 통해 판단 결과를 도출하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법령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보다 정확한 법령 해석을 토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복잡한 행정 사안에서도 신속하고 일관된 법률 검토가 가능해지면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는 편의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변호사 3명 중 2명이 활용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시는 새올행정시스템 초기 화면에 AI 법률 서비스 바로가기를 연동해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AI가 필요한 내용을 즉각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주면서 실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업무 효율성과 법령 해석의 정확성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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