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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9일 대전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인 이사장은 29일 대전본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 이사장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최초로 신설된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지냈다. 상인회장, 연합회 대표 등 현장 조직을 이끌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4년간 직접 소상공인의 애로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현장 밀착형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중소상공인과 정부의 통로로서 자영업 정책을 총괄·조정하는데 힘써왔다.
인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약 790만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뒤에는 종업원과 가족의 생계가 이어져 있다"며 "소상공인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 상당 부분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경제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성을 다루는 일"이라며 "공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기관으로서 집행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향후 공단 운영 방향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 중심 정책 전환,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창출, 데이터·기술 기반 맞춤형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며 "전통시장과 상권 역시 지역 특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와 AI·디지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는 수단"이라며 "소상공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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