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공주 군밤축제·밤산업 박람회’ 34만명 찾았다

  • 충청
  • 공주시

‘겨울공주 군밤축제·밤산업 박람회’ 34만명 찾았다

공주시 체험형 프로그램 역대 최다 방문객… '겨울대표 축제' 위상 강화
밤산업박람회 구매상담 80건·수출액 35만 달러… 산업 확장 가능성 확인

  • 승인 2026-02-09 10:1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2026 겨울공주 군밤축제 및 밤산업 박람회 사진  (3)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 밤산업 박람회'에 5일간 역대 최다 방문객인 34만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공주시 제공)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지난 8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행사 기간 동안 역대 최다인 잠정 34만명이 방문해 공주의 대표 겨울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기간 내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올해 군밤축제는 대형 화로에서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체험을 중심으로 공주군밤 그릴존, 알밤과 놀아밤 등 공주 알밤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감 체험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눈 놀이터 '겨울왕국 눈꽃왕국'과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을 위한 '겨울공주 댕댕왕국'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 알밤과 다양한 밤 가공식품이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했다.

축제와 함께 열린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역시 산업적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국내 유일의 밤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38개 밤 관련 업체가 참여해 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줬다.

박람회 기간 진행된 구매상담회에서는 총 8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수출액은 3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주 밤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 밤 주산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전국관과 해외 밤 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관 등 8개의 주제별 전시관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알밤 베이커리·떡 경연대회, 밤 뷰티 페이스 아트쇼, 밤 매직쇼 등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밤 산업의 활용 가능성과 부가가치를 폭넓게 제시했다.

최원철 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공주 알밤의 가치를 문화와 산업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주 알밤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2028년에는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공주가 세계 밤 산업의 교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알밤의 고장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지난해까지 총 5차례 수상했으며, 공주알밤특구는 지난해 말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주차된 차량 이동 부탁에 음주운전한 30대 남성 징역형
  2. 천안시, 하늘그린 멜론 본격 출하
  3. 천안두정도서관, '내일의 리더, 이끔이' 모집
  4. 천안문화재단,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선보여
  5. 국내외 홍역 확산세…천안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1. 6·3 지선 둘째날 낮 12시 대전 투표율 15.49%
  2. 순천향대, "'미래 100년' 비전 수립 시동걸었다"
  3. 아산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가입 추진
  4. 아산시, 장마 대비 유수지 등 안전 점검
  5. 아산시보건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1년 충청 명암…지방선거에 명운 달렸다

이재명 정부 1년 충청 명암…지방선거에 명운 달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는 가운데 목전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가 충청권 명운을 가늠할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이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제자리 걸음을 하느냐가 달린 정치적 빅이벤트다. 충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참된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역사적 소임이 560만 충청인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민주적 헌정 질서를 위협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려는 국민들 의지로 탄생했다. 전직 대통령 탄핵과 파면, 조기 대선 등 격동의 시간을 거쳐 이재명 정부는 지..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학생 김규리(22)씨는 지난해부터 다이소 화장품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싼 가격 때문에 호기심으로 샀지만, 사용해보니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품질이 괜찮다고 느껴져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다. 김 씨는 "가격 부담이 없다 보니 한 번 살 때 5개씩 구매한다"며 "처음에는 너무 저렴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계속 쓰게 된다"고 말했다. 요즘 2030 사이에서 다이소 화장품이 인기다. SNS 상에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피부과 전문의들..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로." 신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의 최대 과제는 자족 기능 확보다. 세종은 43개 중앙행정기관부터 15개 국책연구기관까지 행정·공공 영역의 인프라 이전을 토대로, 관련 서비스 산업이 일찌감치 타 시·도를 압도하며 초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등 세부 영역의 산업 매출액은 인구 39만여 명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11조 원을 기록했으며, 도 단위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규모로 올라섰다. 인천과 대구, 부산 등 국내 대도시를 모두 앞서는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