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현 군수 도지사 레이스 본격 합류… "대전충남행정통합 힘 실을 것" 입모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전·현 군수 도지사 레이스 본격 합류… "대전충남행정통합 힘 실을 것" 입모아

  • 승인 2026-02-13 11:21
  • 신문게재 2026-02-13 6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KakaoTalk_20260212_150254069
<왼쪽부터>나소열 전 서천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당협위원장.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도백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의사를 밝히며 단체장을 향한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대항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힘을 싣겠다고 입을 모았다.

12일 오전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엔 대전충남통합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으로 분주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박정현 부여군수, 나소열 전 서천군수,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당협위원장 등이다.



먼저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판을 바꾸는 K-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의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통합은 생존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궁극적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충북까지 아우르는 '대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의 심각한 역내 불균형을 극복하는 상생 균형 성장은 통합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의견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 때 도민들이 우려하는 주 청사 관련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충남 내포의 균형자치청사와 대전의 경제과학 청사로 양 날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저는 내포청사에서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소외되는 지역 없는 균형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전 서천군수는 지방소멸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군수는 "지난 30여년간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군정과 국정, 도정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노하우와 행정 역량을 쌓아왔다"며 "지역소멸을 막아내는 데 숙명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태 걸어온 정치 여정의 중심에는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라는 사명이 있었으며, 충남대전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당협위원장은 5가지 공약을 통해 충남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충남도지사 선거에 끝까지 완주할 것을 선언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4.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5.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1.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천안시, 벼 종자 발아율 완화에 따라 안정적 파종 현장지도
  4.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5.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