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장·시의원' 예비후보군, 3월 5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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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장·시의원' 예비후보군, 3월 5일 윤곽

시당 공관위, 23일 제2차 회의 통해 의사 일정 확정
24일~3월 5일까지 온라인 접수...검증 절차 강화 취지
현재 시장 5명, 시의원 16명 외 추가 후보군 주목
시장 '국민·당원 50%', 시의원 '당원 100%' 원칙 견지

  • 승인 2026-02-23 17: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5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4월 초·중순경에 최종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공관위는 검증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능력을 면밀히 심사하고 허위 사실 기재 등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대응 원칙을 세웠습니다. 또한 경선 방식과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소통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로고]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당 (11)
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사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세종시 공직 후보자 면면이 오는 3월 5일 이후 최종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4월 초·중순경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 변호사, 이하 공관위)는 23일 오전 10시 아름동 시당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등록한 예비후보는 ▲시장 5명 : 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 ▲시의원 16명 : 정연희(1선거구)·채평석(3)·김응수(5)·김민정(7)·김법준·박병남·이종인(이하 9선거구)·이재준(11)·윤모람(13)·이윤희(14)·김창연·박지영(이하 15선거구)·김현옥·손인수(이하 16)·박동명(17)·윤정민(18)으로 모두 21명이다.

공관위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10일 간 온라인(공천관리 시스템) 접수를 통해 추가 후보 등록 절차를 밟는다.

상황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자와 1차 검증을 거쳤으나 미등록한 예비후보군 외에도 제3, 4의 인물이 나타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관건은 후보 검증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에 있다.

1차 검증 과정에선 일부 후보군의 경력 허위 제출 등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공관위는 이날 검증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1소위(도덕성 및 추가 예비 후보자 검증)와 2소위(정책과 능력 검증)를 구분해 운영키로 했다. 앞선 예비후보 등록자도 검증 대상이다.

공천심사 운영 지침 검토 과정에선 공천 심사 및 경선 과정 중 가산·감산 적용과 대표 경력 허용 기준 등도 면밀히 점검했다. 중앙당 심사 지침을 토대로 하되, 세종시의 현실과 특성에 맞는 기준을 추가로 정리해 최종안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위 기재 등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선 엄정 대응 원칙을 공유했다.

시장 후보 경선은 '국민 여론 조사 50%, 당원 투표 50%' 원칙, 시의원 후보 경선은 '당원 투표 100%' 기준을 각각 적용한다. 다만 지난 선거의 나성동과 반곡·집현동처럼 당원 200명 미만 선거구의 경우, '국민 여론 50%, 당원 50%' 기준을 별도 채택할 가능성도 남겨뒀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기구 운영 규칙을 검토했다. 공천 절차 전반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심사·결정 과정의 정당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원칙과 절차를 점검한 셈이다.

앞으로 대언론 소통 창구는 박범종 대변인, 제보 접수 창구는 백현만 사무처장이 각각 전담한다. 창구 일원화로 불공정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심위 운영의 투명성과 활동 효율성을 함께 높이는 방안이다.

봉정현 공관위원장은 "중앙당 차원에서 각 시·도당 공관위의 공천관리·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점검·감사하는 '암행어사단'이 운영된다"라며 "외부 견제와 내부 책임을 함께 세워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관리를 스스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관위는 봉 위원장을 포함한 13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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