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소 '고복자연공원'...방문자센터 새 단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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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소 '고복자연공원'...방문자센터 새 단장 눈길

2023년 8월 개소 이후 공원 홍보와 안내 기능에 머물러
시 환경교육센터와 공동 노력...별도 예산 없이 결실
3월부터 생태교육, 호랑나비 포토존, 상시 체험 운영

  • 승인 2026-02-24 18:24
  • 수정 2026-02-24 18:2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환경생태 전시물(환경정책과)
환경생태 전시관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카페가 즐비한 특성이 담아 붙은 복리단길, 저수지와 데크길, 봄날의 벚꽃길, 매운탕과 석갈비, 백숙 맛집, 오봉산 연결로, 정동 체험마을' 등에 이르기까지 관광명소로 꼽히는 연서면 고복저수지.

24일 세종시(시장 최민호) 및 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채연)에 따르면 이 곳의 문화·관광·체험·생태 거점이 될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가 새 단장을 마쳤다.

2023년 8월 개소 이후 기능은 공원 홍보와 안내에 초점을 맞춰왔으니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콘텐츠까지 갖추게 됐다. 지역 생태환경 전시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방문객이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재편을 뜻한다.

당장 오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생태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세종시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방문자센터는 고복자연공원의 생태적 상징인 '호랑나비' 포토존도 구축, 센터 1∼2층에 각각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또 공원에 실제 서식하는 동·식물 주제의 생물카드도 비치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생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호랑나비 포토존(환경정책과)
호랑나비 포토존 모습.
이밖에 폐실과 나무 조각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보드게임, 활동지 등 스스로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개편은 별도 신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 환경교육센터와 공동 노력으로 이뤄진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그동안 축적된 시민참여 생태 프로그램 결과물이 전시·체험 콘텐츠로 승화했다.

김은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면, 고복자연공원의 생태환경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복자연공원이 시민과 자연을 잇는 생태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고복저수지
오는 4월 만개하는 고복저수지의 벚꽃 명소와 데크길. 사진=중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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