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강남문화재단 문화교류 특별전 성료

  • 충청
  • 서산시

서산문화재단-강남문화재단 문화교류 특별전 성료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선정작 전시

  • 승인 2026-02-25 16: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이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한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림
-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간 문화예술기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됨

1.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선정작 전시 관람객 사진
서산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선정작 전시 관람객 사진 촬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에서 시작된 예술의 물결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청소년들의 색과 선으로 채워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선정작 전시」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이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한 이번 전시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남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서산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문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전은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2024·2025년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우수 선정작 총 55점으로 구성됐다. ▲초등저 부문 15점 ▲초등고 부문 14점 ▲중·고등 부문 26점 등 세대별 작품이 고루 소개되며, 전국 각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통 산수의 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부터 대담한 색채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창작 회화까지, 전시장은 청소년 특유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채워졌다.

서산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 산수화가 안견의 예술정신을 계승해 온 안견문화제의 성과가 수도권 무대에서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간 문화예술기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청소년 예술 인재 발굴과 지원의 결실을 서울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무대"라며 "이번 강남 전시가 55점의 우수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만나 지역을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예술 인재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타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전은 청소년 예술의 현재이자 한국 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지역에서 움튼 예술의 씨앗이 강남 전시장 벽 위에서 꽃을 피우며, 서산과 강남을 잇는 문화 동행은 한층 단단해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6년간 활동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총책 2명 등 11명 구속
  2.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본격화… 대전 편의점 절도 사건 재조명
  3.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무기력한 대전교육… 잘할 것이란 주변 기대에 재도전 결심"
  4. 대전·충남서 갑자기 내린 폭설… 가로수 부러져 길 막기도
  5. 李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공감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1. [대규모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감금·범행 강요 확인… '음성 지문' 활용해 추가 피해자 특정
  2.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삐걱'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 절반만 접수
  3. 건양대 웰다잉·웰에이징 전문인력 125명 양성…"통합된 형태의 지원체계 필요"
  4. 봄 시샘하는 폭설
  5. 대청댐주민들 토론회서 "정부와 주민 간의 법적 의사결정기구 필요"

헤드라인 뉴스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결국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충청 여야의 통 큰 정치적 타결로 극적인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똑같이 법사위에서 발목 잡힌 대구 경북이 3월 초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대전 충남에서도 보인다면 통합 재추진을 위한 일말의 가능성은 살아난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대전 충남을 향해 "공감 없는 통합은 안된다"고 쐐기를 박은 데다 충청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첫 세종시 지원위원회(31차)를 주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3층 영상회의실에서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간위원으로는 국토연구원의 차미숙 박사, 서울시립대 이희정 교수, 산업연구원의 김정흥 박사, 충남대 박수정 교수, 한밭대 백수정 교수, 세종테크노파크 소재문 디지털융합센터장, 신아시아 산학관 협력기구의 이시희 위원이 참여했다. 정부부처 위원으로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은 지 한 달여 만에 6000대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4.22포인트(1.91%) 오른 608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22일 장중 5019.54로 '5천피'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다. 기관은 이날 9017억 원, 개인은 2215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다. 다만, 외국인은 1조 3019억 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 봄 시샘하는 폭설 봄 시샘하는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