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쌀값 안정·가축질병 대응책 점검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쌀값 안정·가축질병 대응책 점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 개최

  • 승인 2026-02-26 11:5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윤준병_의원_프로필_사진 (2)
윤준병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 수급 안정 방안'과 '가축 질병 발생 및 대응 현황'에 대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으며 대응책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송옥주·임호선·문금주·임미애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1월 발표된 '쌀 수급 안정 방안'의 이행 상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동 절기 가축 질병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날 보고에서 윤 의원은 현 재고 상황과 산지유통업체의 실질적인 수요를 감안 한 2025년산 쌀 가격 안정 대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정부 양곡 공급계획과 관련하여 기존의 '매각' 방식이 아닌 '대여'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으며, 25년산 쌀 15만 톤(정곡) 중 10만 톤을 우선 공급한 뒤 시장 모니터링을 거쳐 2차 공급 시기를 검토하도록 농식품부와 협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윤 의원은 산지 쌀값이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는 농식품부의 보고 방식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과거 폭락했던 쌀값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과정임을 도외시하고, 단순히 전년 대비 인상률만 부각하는 것은 '기저효과'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농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가격 현실화를 정책의 중심에 둘 것을 촉구했다.



이어진 가축 질병 대응 보고에서 윤 의원은 최근 국내 사료업체의 양돈용 사료 원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된 점을 지적하며, 방역 당국의 조속한 방역 조치와 함께 철저한 역학조사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해외에서 불법으로 유입된 사료 원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축산 농가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해당 사료 사용 중지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사료 원료가 도축과정에서 고온의 열처리 공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ASF 유전자가 사멸되지 않은 원인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원인 규명이 불분명하면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과 가축 질병 방역은 농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민생 현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 등 모든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본격화… 대전 편의점 절도 사건 재조명
  2.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무기력한 대전교육… 잘할 것이란 주변 기대에 재도전 결심"
  3. 대전·충남서 갑자기 내린 폭설… 가로수 부러져 길 막기도
  4. [춘하추동] 소는 누가 키우나
  5.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실효적 대책 절실
  1. 李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공감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2. 건양대 웰다잉·웰에이징 전문인력 125명 양성…"통합된 형태의 지원체계 필요"
  3. 봄 시샘하는 폭설
  4. [문예공론] 유상란 시인의 시 '어느 날 문득'에 내재된 삶의 궤적
  5. 슬럼화 우려 문화동 국방부 부지… 정부 기조 변화에 개발 전환점 맞나

헤드라인 뉴스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결국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충청 여야의 통 큰 정치적 타결로 극적인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똑같이 법사위에서 발목 잡힌 대구 경북이 3월 초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대전 충남에서도 보인다면 통합 재추진을 위한 일말의 가능성은 살아난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대전 충남을 향해 "공감 없는 통합은 안된다"고 쐐기를 박은 데다 충청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첫 세종시 지원위원회(31차)를 주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3층 영상회의실에서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간위원으로는 국토연구원의 차미숙 박사, 서울시립대 이희정 교수, 산업연구원의 김정흥 박사, 충남대 박수정 교수, 한밭대 백수정 교수, 세종테크노파크 소재문 디지털융합센터장, 신아시아 산학관 협력기구의 이시희 위원이 참여했다. 정부부처 위원으로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은 지 한 달여 만에 6000대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4.22포인트(1.91%) 오른 608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22일 장중 5019.54로 '5천피'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다. 기관은 이날 9017억 원, 개인은 2215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다. 다만, 외국인은 1조 3019억 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 봄 시샘하는 폭설 봄 시샘하는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