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도 막지 못한 의료 나눔…단양 영춘면 찾아간 척추 전문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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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도 막지 못한 의료 나눔…단양 영춘면 찾아간 척추 전문 봉사단

민관 협력으로 농촌 의료 공백 해소…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운영

  • 승인 2026-02-26 09:09
  • 수정 2026-02-26 10:2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추가 1) 의료봉사(1)
대설주의보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의료 나눔이 이어졌다.영춘에 닿은 '따뜻한 손길'은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단양군보건의료원 공동 주관으로 척추·근골격계 집중 치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과 한파가 몰아친 지난 24일,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무료 의료봉사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번 봉사는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와 단양군보건의료원이 협력해 마련했다. 김태영 협회장이 이끄는 닥터K건강의료연대를 중심으로 미래청년단양봉사회가 힘을 보태며 민관 공동 주관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영춘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며 교통 상황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봉사단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 진료 준비를 마쳤다. 특히 평소 전문적인 척추·근골격계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고령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현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 1) 의료봉사(2)
대설주의보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의료 나눔이 이어졌다.영춘에 닿은 '따뜻한 손길'은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단양군보건의료원 공동 주관으로 척추·근골격계 집중 치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했다.
진료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으로 시작됐다. 이어 만성 요통, 목·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개인별 증상과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후 카이로프랙틱 도수치료와 스포츠마사지가 병행 실시됐다. 척추 정렬 교정과 관절 가동 범위 회복, 근육 긴장 완화 등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치료에 머무르지 않았다. 의료진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척추 관리 요령과 자가 운동법을 안내하며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스로 통증을 관리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을 '민관 협력형 지역 보건 안전망'의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공공 의료기관과 민간 전문 봉사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전문 인력을 현장으로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태영 협회장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주민들을 생각하면 주저할 수 없었다"며 "척추 질환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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